관중과 포숙의 우정(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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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삼원초 | 등록일 | 10.07.21 | 조회수 | 267 | ||
옛날 제나라에 관중과 포숙이라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함께 장사를 하였는데 관중이 이익을 많이 가졌습니다. 포숙은 관중의 집이 가난한 때문이라고 이해했습니다. 또한, 관중이 사업에 실패하고, 과거에 세 반이나 낙방하였을 때에도 때를 만나지 못한 탓이라며 포숙은 관중의 재능을 아꼈습니다. 관중이 싸움에 나아가 세 번 도망했을 때에도 노모가 계시기 때문이라며, 포숙은 끝까지 관중의 인품과 처지를 이해했습니다. 훗날 관중이 ‘세상에 나를 알아주는 이는 포숙 뿐이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포숙은 진정한 이해와 사랑으로 소중한 친구를 얻었습니다. 사랑은 혀끝에서, 또는 머릿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빚어지는 가장 아름다운 보석입니다. 그 사랑은 가난한 마음에 넉넉함을 주고, 얼어붙은 가슴에 따뜻한 바람을 해 줍니다. 우리는 나 하나만 위하는 마음을 버리고 ‘관중과 포숙의 사랑으로 맺어진 우정’처럼 우리의 우정을 가꾸어 봅시다 - 인성교육예화자료- (경기도평택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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