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고개 6.25 격전지비를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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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인렬 | 등록일 | 10.05.06 | 조회수 | 95 |
'무진고성지(武珍古城址)'라고 합니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성터. 1989년 3월 20일 광주광역시기념물 제14호로 지정되었다. 무등산의 북쪽 지맥인 장원봉을 중심으로 잣고개의 장대봉과 제4수원지 안쪽의 산 능선을 따라 남북 길이 1,000여 m, 동서 너비 500여 m, 둘레 3,500m의 타원형으로 축조되어 있다. 통일신라 말기에서 고려 중기까지 사용된 성터로 추정된다.
성 안은 잣고개에서 제4수원지 안쪽 골짜기 속칭 도독골이라 불리는 곳으로 이 일대에서 건물터가 발견되었다. 1989년 발굴조사 결과 성의 축조는 기저부를 석축으로 쌓은 다음 판축법(版築法)을 이용하여 쌓은 전통적인 백제식 축성양식으로 밝혀졌다.
출토 유물은 '관(官)', '국성(國城)' 등의 글자가 새겨져 있는 평기와 조각과 서조문(瑞鳥紋), 귀면무늬, 일휘문(日暉紋) 등의 와당, 순청자, 상감청자 등의 자기류가 있다. 특히 잣고개 남쪽 위층 건물지에서 출토된 서조문 숫막새는 독특한 새 모양을 하고 있으며, 귀면무늬 암막새는 통일신라시대에 사용된 역동적인 도깨비 문양이 그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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