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니 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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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규은 | 등록일 | 13.04.15 | 조회수 | 300 |
평소에 자녀들의 머리를 자주 감기거나 위생관리를 잘해주었는데도 머릿니가 생긴 것을 보고 당황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머릿니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머릿니는 경제적 차이나 가정환경의 청결함과는 관계없이 어린이 모두에게 감염될수 있는 아주 흔한 감염증으로 주로 학교나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합니다. 어린이들은 모자, 빗, 솔, 수건 등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로 인하여 감염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머릿니란 ? 사람에 기생하는 ‘이’는 세계 공통종의 곤충으로 피부에서 흡혈을 하며 가려움증, 습진 등을 일으킵니다. 최근에 머릿니가 어린이들 사이에서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으며 우리 학교에서도 발견되는 어린이들이 있어 학부모님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머릿니는 주로 어린이들의 집단생활에서 생기는 두발의 접촉, 머리 빗 등의 공동사용을 주 감염경로로 하며, 감염된 어린이는 가려움증과 머리에서 무엇이 기어가는 느낌을 받는다고 하는데 대부분은 별 증상이 없기도 합니다. 머릿니는 두피(머리의 피부)에서 피를 빨아먹으므로 가려움증을 일으키고 흡혈하는 과정에서 발진티푸스나 재귀열, 참호열의 전염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머릿니의 조기발견 머릿니의 성충은 2-4mm로 머리카락의 뿌리부분인 모근에서 주로 발견되며, 알은 유백색의 좁쌀모양으로 머리카락의 옆에 단단하게 붙어있으며 최초에는 모근과 거의 붙어 있으나 시간의 경과에 따라 모발의 성장과 함께 두피로부터 멀어집니다. 간혹 성충과 유충이 발견되기도 하나 대부분은 알(서캐)의 발견으로 감염을 알 수 있습니다. 머릿니의 알과 비듬 등 다른 것과의 구별 ★머릿니의 알(서캐)는 머리카락에 단단하게 붙어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머릿니의 알(서캐)는 부화가 끝난 후에도 붙어 있고 부화의 여부는 잘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머릿니의 예방 1. 머릿니를 예방하려면 적어도 주 3회는 머리를 감아주고 잘 말려서 깨끗하게 하여야 생기지 않습니다. 2. 어린이들의 경우 학교나 학원 등에서 많은 신체접촉을 통해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관찰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3. 머릿니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살충제 투여와 물리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 물리적인 방법으로 머릿니 제거용 빗(참빗)이나 LICEMEISTER 빗을 상용하는 것이 인체에 해가 적고 좋습니다. 그러나 빨리 없애고 싶다면 살충제로 “감마린”살포(샴푸 형태의 약품), 크리톤연고 또는 로숀, 라이센드샴푸 등을 이용한 모발세척을 매일 실시해야 합니다.(이를 제거하는 약은 모두 살충제로 인체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설명서를 충분히 읽어 숙지한 후 사용하도록 합니다) 특히 분무형, 뿌리는 살충제는 사용하지 마십시오. 인체에 큰 해를 줄 수 있습니다. 4. 머릿니는 재감염이 잘 되므로 주변의 사람들 특히 가족은 함께 없애야 합니다. 5. 최근 사용한 옷은 끓는 물에 넣어 세탁하고 물로 세탁할 수 없는 경우는 드라이클리닝 합니다. 쓰던 빗과 솔 등은 뜨거운 물에 10 분간 담가 놓으십시오(끓이지는 마세요). 머릿니가 감염된 머리카락이 떨어져있는 가구, 카펫, 자동차 의자 등은 진공청소기로 잘 청소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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