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은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입니다.”

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봄꽃들이 자취를 감춘 자리에 피어난 새잎들이 초록으로 물들어가는 5월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자연의 모습처럼 아이들의 꿈도 점점 커지리라 생각하며 “스승의 날” 관련하여 안내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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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5월 15일은 스승의 날입니다.

  뉴스에서 “어버이 날”을 맞아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였더니, 대다수의 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금전적인 선물보다 “사랑합니다.”라는 마음의 담긴 따뜻한 말을 더 듣고 싶어 한다는 결과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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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오는 “스승의 날”, 아이들에 대한 선생님의 마음 또한 다를 바가 없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라는 말 한마디가 더 듣고 싶습니다.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일체의 꽃과 선물 등 아주 작은 것이라도 초등학교로 보내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선물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마음만 받겠습니다. 학교에 방문하실 때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부윤초등학교의 모든 교직원들이 깨끗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육을 위해 모든 교직원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가정마다 새로 돋아난 5월의 새순을 보는 것처럼 늘 싱그러운 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021년 5월 14일

부윤초등학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