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의 왕따일기 |
|||||
---|---|---|---|---|---|
작성자 | 이경빈 | 등록일 | 11.08.30 | 조회수 | 300 |
‘양파의 왕따일기’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몇몇이 모여만든 양파라는 모임의 친구들이, 다른 친구들을 괴롭히고 소외시키는 모습을 정화라는 4학년 주인공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미희라는 아이는 못하는것이 없어 반에서 인기가 많아 양파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그건 미희의 성이 양씨이기 때문에 양미희와 함께 다니는 아이들을 그렇게 부르는 것이다. 양파에는 미희, 정선, 연숙, 소정이라는 친구들이 있는데, 체육시간이면 서로 자기들끼리 어울리며 다른 친구를 괴롭히곤 했다. 운동을 잘하는 경미라는 친구를 피구시간에 다섯명이서 공격해 눈두덩이를 부어오르게하는 나쁜 행동을 하였다. 정화는 미희랑 친해지고 싶어서 노력을 하여 양파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는데, 이발사인 아빠의 직업을 의사로 미희가 오해하였기 때문인것 같다. 양파 중에서 가장 정화를 좋아하는 정선이가 인기투표에서 미희를 제치고 1등을 해서 미희는 샘이 났다. 그리고 점심시간에 이 학교의 졸업생인 인기가수가 TV프로그램 촬영을 하기위해 학교에 왔을때, 아이들이 사인을 받으려고 줄을 섰는데 정화와 정선이 까지만 해주고, 미희는 사인을 해주지않은채 바쁘다면서 갔다. 그래서 미희는 정선이를 보고 너 때문에 늦게 섰다고 화를 냈다. 미희는 정선이가 더 싫어졌는지 정선이를 양파에서 빼자고 해서 정화는 무척 실망하였다. 왜냐하면 양파 중에서 정선이가 정화를 가장 좋아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망이 더욱 컸다. 어느 날 정선이가 학교에 도착하지 않아서 전학을 간 것만 같아서 걱정되어 선생님께 물어보았더니 전학을 갔다고 하였다. 그래서 정선이와 친하게 지내던 정화는 매우 아쉽고 슬퍼했다. 미희의 명령으로 정선이를 도둑으로 누명 씌우려고 했던 연숙이도 정선이가 전학을 가자, 미희를 미워하게 된다. 그때부터 양파에는 내분이 일어나고 미희를 돌봐주지 않게된다. 정화는 글짓기 대회에서 왕따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얼마후 정선이의 자리를 채워줄 한 아이가 전학을 왔다. 정화는 저아이도 미희보다 잘났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할까 생각했지만,그 친구가 왕따가 되도록 절대로 혼자 내버려두지 않을꺼라고 다짐했다.
처음에 책을 읽으때는 화가나고 답답한 마음이었지만, 책이 끝나갈 때쯤에는 가슴이 후련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미희는 참 나쁜 아이 같다. 왜냐하면 자기 마음대로 하고 아이들을 왕따시키기 때문이다. 나도 미희처럼 친구들을 괴롭히거나 왕따시키지 않고 모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 겠다. |
이전글 | 여우색시 |
---|---|
다음글 | 대한민국 최초의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