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의 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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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푸름 | 등록일 | 10.07.30 | 조회수 | 202 |
안네의 일기를 읽고 안네의 일기의 내용은 대략 이렇다. 안네와 안네의 가족은 유대인인데 그 당시는 세계 2차 대전이 일어날 당시였고, 유대인은 나치와 사회에서 억압 받고 학대당했을 때였다. 안네와 가족들은 그들의 눈을 피해 도망을 쳐 비밀공간을 만들어 조심스레 생활하지만 결국 붙잡히고 만다. 수용소에 갇힌 안네와 가족들은 아버지를 제외하고 모두 죽는다. 나는 유대인들을 보면서 일제강점기의 우리나라 국민들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학살당한 사람들이 너무 불쌍하다. 정말 유대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죽음을 당한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보면 아마 히틀러와 일본 천황 같은 사람들은 싸이코였던 것 같다. 안네도 정말 대단하다. 그 상황에 일기를 쓰다니.........내가 그 상황에 처해있다면 매일 울고불고 하지 않았을까? 다른 나라로 도망가거나 유대인이 아니라고 적극 부인했을 지도 모른다. 안네가 그 상황에 일기를 썼다는 것이 대단하고 존경스럽기는 하지만 안네의 성격은 별로 닮고 싶지 않다. 마르고트 언니가 죽었을 때, 충격은 받았겠지만 살아남아서 언니와 다른 사람들의 억울함을 풀어줬으면 더 좋았을텐데.......하긴,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는 당황스럽고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내 동생을 예를 들어서 봐도 내 동생이 죽어서 침대에서 떨어진다면 정말 심장이 멈추고 공황상태에 빠질 것 같다. 내가 안네였다면 하고 싶은 게 있다. 부모님과 같이 사는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말하는 것이다. 일기에서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들과 마찰이 일어나 슬퍼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는 내 의견을 정확히 말해서 그런 일이 없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 ! 제가 말썽은 안 일으켜도 산만하거나 까불대는 여자애라고 생각하지는 말아주세요!"라고 말할 수도 있었을텐데. 안네가 내 친구라면 정말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인것같다. 세계 2차 대전을 생각하다 일본이 떠올랐다. 연합군이 원자를 터트려서 항복하고 말았다......... 결국 다 망가졌다는 생각이 든다. 죄 없는 많은 사람들도, 권력을 잡고 야망에 부풀어 무력으로 전쟁을 일으키던 사람들도. 정말 슬픈 일인 것 같다. 다른 나라를 집어삼키고 그 나라 시민들을 괴롭히고 억압했던 일제강점기도 서로에게 총칼을 겨누었던 6.25도 세계 각기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죽어나갔던 세계 대전 모두 다. 안네와 같이 죄 없는 무고한 시민들이 죽어나갔다는 일 자체가 슬프고 불쌍하고 가슴 아프지만, 그들의 희생이 조금 더 강한 대한민국, 세계를 만든 것일지도 모른다. 전쟁이 좋다는 게 아니다. 애써 좋은 면을 찾아보면 그렇다는 거지. 지금은 세계가 거의 평화롭지만,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그런 일이 또 일어난다면, 모른다. oo의 일기, ★★의 일기가 책으로 출판될지. 정말 무서운 게 전쟁인 것 같다. 정말, 정말, 정말! 우리가 살아갈 미래에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안네가 만약 어딘가에서 히틀러와 만난다면 긴장하거나, 무서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의 할 말을 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안네를 본받아서 일기를 잘 쓰는 습관을 길러야 겠다. 후손들 중 누군가가 나의 일기를 보고 2010년, 지금의 모습을 알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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