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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와 국자 전쟁을 읽고
작성자 김아영 등록일 10.01.17 조회수 177

옛날에 높은 산을 사이에 두고 두 나라가 있었다. 두 나라 왕의 아이가 동시에 태어났다. 동시에 태어나다니 참 신기한 것 같다. 오른쪽 나라의 아이는 딸이고 왼쪽 나라의 아이는 아들이었다. 그리고 두나라는 세례식을 벌였는데 두나라의 친척이 되는 마녀에게는 초대장이 한 장도 오지않았다. 마녀는 참 운이 없는 것 같다. 두 나라 중에 한 나라라도 보냈으면 마녀가 화내지 않았을텐데...두나라 다 깜빡하고 마녀에게 초댜장을 봇 보낸 것이었다.마녀는 두 나라가 미워서 공탕먹이려고 오른쪽 나라에는 냄비, 왼쪽 나라에는 국자를 줬다. 그리고 냄비의 세트인 국자로 냄비를 저으면 냄비에 수프가 생겨 난다고 했다. 거짓말이다. 마녀가 참 나쁜 것 같다. 아무리 화가나도 거젓말을 하면 안 되는데,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두 나라는 상대나라의 국자, 냄비를 빼앗으려고 한다. 하지만 오른쪽 나라의 딸과 왼쪽나라의 아들이 지혜롭게 냄비와 국자를 공동 물건으로 만들고, 두 나라를 왼쪽 나라도 아니고, 오른쪽 나라도 아닌 나라를 만든다.

공주와 왕자가 참 똑똑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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