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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도서관을 읽고....
작성자 조유림 등록일 10.01.05 조회수 152

비밀의 도서관을 읽고....

랄프 이자우글 박미희 옮김

  선과 악의 대전을 그린 모험 소설의 매력은 잘생기고 용감한 주인공이 등장해 악의 세력을 낯낯이 밝히고 격렬한 싸움 끝에 선이 승리하게 되는 과정이다. 물론 이 소설 또한 그러한 모험을 그린 소설이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지극히 평범한 주인공이 등장한다.슈퍼맨 배트맨 등과 같은 영웅들처럼 '완벽한' 인물이 아닌 아주 평범한 그러한 인물이다.평범한 24살의 주인공이다.그의 이름은 '칼 코란트 코레안더' 보통 칼이라고 부른다.크고 둔한 몸에 안경을 쓰고, 머리숱까지 줄어들기 시작해 10년은 더 늙어 보이는 인물이다.게다가 결단력이 없이 중요한 결정은 피하고, 자신감도 없다.하지만 칼 코란트 코레안더는 환상의 세계를 여행하고 악을 물리치며 달라진다.이제부터 그의 얘기를 들어보자
 칼은 어려서 부터 책을좋아했다.그래서 서점을 운영하거나 서점에서 일을 해보고 싶어했다.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너는 하지못할걸'과 같은 부정적인 말을 했다.어느 날, 그에게 사점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바로 고서점을 운영할 후계자를 찾는다는 트루츠씨의 전단지다.그는 트루츠씨와의 만남을 가지고 트루츠씨의 비밀의 도서관에 들어가게 된다.그는 비밀의 도서관을 보고 정말 놀라워 했다.그때 까지만해도 그는 환상의 세계가 무엇인지, 자신이 힘든 모험을 하게되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트루츠씨는 갑자기 어디론가 가더니 사라졌다.그리고 그는 계약서를 보게 되었다.고서점을 물려준다는 계약서에는 유언같은것들도 써있었다.그러나 가장 결정적인 서명이 없었기 때문에 그의 계약서는 아무쓸모없는 휴지조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래서 트루츠씨를 찾기로 마음먹었다.그러다가 비밀의 도서관에서 흐느끼는 소리를 듣고 그 곳을 가게 되었다.미로같은 비밀의 도서관을 책의 냄새도 무시한채 그 울음소리가 들리는 곳을 뛰어갔다.그 곳에서 알베가를 만나 운이유,빈칸이 생겨난 이유, 도서관장님이 사라진것 등을 들었다.알베가는 그가 임시도서관장이라며 그라이프를 타게해서 환상의 세계로 가게 했다.그는 망각의 숲을 지나다가 그라이프가 숲의 괴물이 쏜 화살에 맞아 대왕끈끈이 달팽이를 타고 트루츠씨를 찾아나섰다.우여곡절끝에 할루치나의 집에서 기억을 잃은 트루츠씨를 만나 거울의 방으로가서 기억을 되찾게했다.그곳에서 쿠토피아를 만나고 트루츠씨는 할루치나에게 꼭 다시 돌아오겠노라고 말했다.그 때까지만 해도 그는 바깥세상을 버리고 환상세계에서 사려는 트루츠씨를 바보라고 생각했다.그는 쿠토피아의 푸후르를 타고 구름의성 도둑의 도시 등을 다니며 수많은 모험을 했다.빈칸은 환상세계에 위협이 되었고 자꾸 사라지는 책들에 대한 단서를 알아내며 녹스와 룩스에 대한 것을 알게 된다.녹스와 룩스는 그르모트의 심장이라는 걸 알게되었고 다섯가지의 감정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그래서 그는 녹스와 룩스를 통해 흑진주 안에 갇힌 책들을 원래 있던곳으로 보내주었다.그르모트와의 싸움은 그르모트의 녹스와 룩스가 있었기에 그가 승리할 수 있었다.애초에 그르모트가 다섯가지의 감정과 거래를 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을 없었을것이다.황금빛 눈의 여왕님을 구한 칼은 여왕님께 '현명한 아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환상의 세계사람들은 이름을 지어낼 수 없기 때문이다.트루츠씨가 도서관장으로 마지막으로써의 임무는 특별한 선물을 주는 것이었다.그에게 '끝없는 이야기'라는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책을 주었다.그는 아무쓸모가 없는 책이라고 생각했지만, 트루츠씨의 생각은 달랐다.새로운 세계를 창조할수 있는 것이라고, 환상의 세계는 이미 여러번 새롭게 변해왔다고 말이다.환상의 세계에서는 이레(7일)이라는 시간밖에 가지 않았지만, 바깥세상에서는 7년이나 지나있었다.그는 그것을 모르고 있었다.박사를 찾아가 고서점의 대한 계약서에 대해 다시 얘기하며 그동안 7년이라는 시간이 갔다는 것을 알게되었다.박사는 혹시 트루츠씨에대한 물건이 있냐고 물어봤다.그는 외알안경과 파이프를 보여주었다.그리하여 고서점과 트루츠씨의 재산은 그의 소유가 되었다.그는 조금 남겨두었던 진주를 조금 팔아 부자가 되어서 서점을 옮기고 다시 문을 열었다.간판에는 '고서점 주인 칼 코란트 코레안더' 쓰여져 있었다.끝없는 이야기에는 여전히 아무것도 쓰여져 있지 않았다.하지만 그는 언젠가는 진짜 독자가 나타나겠지 라고 생각했고, 그 말은 훗날 사실로 밝혀졌다.
 이곳에 설명하기에는 너무나도 길기에 짧게 간추리고 직접읽어보길 권한다.그리고 우리 학교 도서실에 이렇게 재밌는 책들이 많은것을 깨달았다.이 책은 모험 소설로써 정말 재미있고 스릴있으며, 칼의 성장 과정을 보며 정말 빠져들게 된다. 때로는 사랑의 감정도 나타나고 또 때론 스릴있는 싸움과 함께 맞서며 자신감을 갖고 용기를 갖는 과정들...비록 책은 두껍지만 그만큼 재미있다.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수 있다.그리고 그 뒷이야기(?)처럼 보이는 '끝없는 이야기' 미하 언데의 소설을 읽어보고 싶다.그리고 지금까지 읽은 책들중에서 비록 모험 이야기는 적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재밌는것같다.꼭 권장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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