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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음악가 사티씨를 읽고 (3-4)
작성자 조유진 등록일 09.11.07 조회수 113

엉뚱한 음악가 사티씨               지은이:M.T. 앤더슨

에릭 사티는 옛날 프랑스의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어요.

어릴 때부터 피아노 치는 것을 무척 좋아한 사티는

연주하고 작곡하는 것을 배우기 위해 음악 학교에 들어갔어요.

그러나 사티는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했어요.

사티는 학교를 그만두었다가 다시 들어갔다가 결국은 포기하고 말았어요.

그리고 마흔 살 가까이 될 때까지 학교로 돌아가지 않았어요.

어느 날,

사티는 검은 고양이 카페에서 피아노를 연주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어요.

마침내 사티의 음악을 연주할 기회가 온 거예요.

새로운 그의 음악을 사람들에게 들려줄 기회 말이예요.

스물두 살에 사티는 검은 고양이 카페에서 멋진 곡을 연주했어요.

그의 음악은 마치 어린아이의 꿈처럼 너무 아름답고 멋졌어요

그래서 사람들 모두 꼼짝도 않고 사티의 음악에 빠져 들었어요.

그러나 사티는 너무너무 가난했어요.

겨우 침대 하나 들어갈 만한 비좁은 다락방에서 살았지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그의 음악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사람들은 사티가 학교를 끝마치지 않아서 작곡법조차 모른다고 비난했어요.

그래서 사티는 결심했어요

음악공부를 제대로 하기로 말이예요 그리고 열심히 공부했어요

나이가 들어서도 사티는 늘 젊은이 같았어요.

깊은 밤 어둠의 소리가 들리고 때로는 춤추는 소리가 들려요. 어린아이 같은 사티가

우산을 들고 싱긋 웃으며 즐겁게 춤을 추는 거예요. 오직 혼자서 말이예요.

나는 이 책을 읽고 어렸을때 부터 다녔던 피아노 학원을 그만 둔 것이 후회되었다

지금은 다른 학원을 다니느라 피아노 학원에 못 다니고 있지만 기회가 되면

다시 피아노를 배워 사티 처럼 즐겁고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

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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