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 5-3 사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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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사희진 | 등록일 | 09.08.27 | 조회수 | 136 |
이 책은 친구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이다. 경청이란 새겨서 듣는다 라는 뜻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와 할아버지와 살고 있는 현이는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갔다. 그런데 그 학교에서 현이는 이겨야 직성이 풀리고, 뭐든지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손은미와 사사건건 부딪힌다. 은미는 뒤끝이 정말 긴 여자 아이이다. 현이는 아빠가 음악을 해서인지 현이도 좋아했고 현이에게는 지금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직접 만드신 바이올린이 있다. 합창대회를 앞두고 누가 제1 바이올린을 연주할지를 두고 현이와 경쟁을 하게 된 은미는 본격적으로 현이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손은미의 거짓말만 믿고 담임 선생님은 현이에게 바이올린 연주를 할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난 은미가 정말 너무 한 것 같다. 이렇게 까지 현이 마음을 아프게 해야 하나?? 현이에겐 바이올린 만큼은 하고 싶을 텐데... 현이는 선생님으로부터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싶으면 한 달 동안 반에서 왕따 취급을 당하는 바보 정연지의 몰래도우미를 하라는 제안을 받게 된다. 연지의 몰래도우미를 하면서 현이는 그동안 무관심했던 친구들과 차츰 말문을 열게 된다. 그리고 연지가 바보가 아닌 피아노를 정말 잘 친다는 것도 알아낸다.그래서 현이가 피아노 반주자도 연지를 추천해서 연지가 피아노를 치게 되었다. 난 이 장면을 읽으면서 '나도 내가 잘 모르는 아이에게 다가가면 그 아이도 정말 마음을 열어줄까..?'이렇게 생각했었다. 은미와 현이는 결국 서로 맞춰서 둘이 무대에 서게 되었다. 그런데 너무 잘해서 1등을 했다. 그 덕에 더 큰 무대에 까지 서게 되었다. 이번엔 바이올린 독주 부분이 있었는데 다들 이번엔 은미가 물러 서라고 한다. 사실 합창 대회에서 제1 바이올린 부분을 현이가 양보 했었던 것이다. 현이는 삐져 있는 은미에게 이메일로 진실 된 마음을 보낸다. 은미는 그 이메일을 받고 답장을 했다. 그래서 결국.. 바이올린 독주는 둘이 하게 된 것 이다. 호흡이 척척 맞았다. 난 이책을 읽으면서 '다른사람 말에 귀 기울이고 대화 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았다. 이건 내가 깨달은 건데 '상대방의 마음의 문은 내가 먼저 다가가면 열리는 것 같다'이다. 앞으로는 친구끼리 가족끼리 서로서로 귀 기울여서 대화를하는 습관을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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