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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고기를 읽고..
작성자 풍광초 등록일 09.04.29 조회수 113

다움이, 개구진 아이들 속에서 장난을 치며 놀고 있어야 할 10살의 다움이는 다른 아이들과는 좀 달랐다.
모래밭에서 뒹구는 아이들과는 잘리 다움이는 는 병실에서 아빠의 모습만 바라봐야 했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가 다움이의 아빠와 엄마사이에는 갈등이 생기게 되고,
결국엔 이혼을 하고 말았다.
다움이의 엄마는 미술가와 결혼을 해 아빠가 다움이를 혼자 키우게 했다.

다움이는 원래부터 몸이 아팠던것은 아니었다.
8살때 심한 열로 병원에 갔더니 "백혈병"이라는 진단이 나온 것이었다.
그때부터 다움이는 늘 병실안에 서만 있었다.
가끔식 간호사 누나가 태워주는 휠체어에 앉아 나뭇잎을 스쳐지나가는 이외에는 말이다. 또, 다움이는 백혈병환자라지만 공부는 정말 잘햇다. 하지만 다움이의 아빠는 늘 똑같은 소리만 되풀이 말하였다.
"잘했다. 하지만 공부가 인생의 전부라고는 생각하지 말아라" 그리고 부슬부슬 비가 오던날 터덜터덜 밖으로 나가더니 담배를 치우기 시작햇다.

담배연기가 올라올때마다 다운이는 생각했다.
'갑자기 큰손이 튀어나와 아빠를 낚아채 버리면 어떡하지?'
다움이의 아빠도 한 가정의 착실한 기둥이었다.
엄마하고 이혼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다움이가 아프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다.
'차라리..내가 다움이가 아닌 나 였다면,,
파라리 아팠다면 ..이아이가 이렇게 아프진 않았을텐데.. 어느 하나 갖추지 못한게 부끄럽구나' 자는 다움이를 쓰다드며주며 아빠는 생각했다.

넓찍한 이마 옛날에는 이 이마레도 멋진 머리털이 자라고 있었을
다움이의 이마를 거친손으로 쓸어주며 눈물을 흘렸더ㅏ.

다움이, 백혈병이란 나쁜 병 때문에 그렇게 건강하고 공부도 잘햇던 다움이가 갈등은 겪고 있다니......하지만 끝까지 용기와 힘을 잃지 않는 다움이에게도 배울점은 많다.

다움이를 보며 앞으로는 어떠한 일에서도 나보다 더 힘들사람으로
생각하며 용기를 잃지 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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