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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 대왕>을 읽고
작성자 풍광초 등록일 09.04.29 조회수 195

광개토 대왕

고구려는 B.C 37년, 동명왕이 고구려를 세운 이래 찬란한 왕국의 역사를 펼쳤어요. 훌륭한 왕들이 평화롭게 나라를 다스렸지요. 그런데 고구려 제14대 왕인 봉상왕 때에 형제끼리 왕위를 놓고 싸우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답니다.
봉상왕은 동생인 돌고와 그의 가족을 죽였어요. 그러나 간신히 살아남은 돌고의 아들 을불은 관군들의 눈을 피해 도망쳤고 천신만고 끝에 미천왕이 되었지요. 이후 소수림왕에 이르러 고구려의 왕권이 안정되었답니다.375년, 광개토 대왕은 소수림왕의 동생 고국양왕의 아들로 태어났어요.
아들이 없던 소수림왕이 세상을 떠나자 광개토 대왕의 아버지가 왕위에 오르고, 이어 광개토 대왕이 고구려의 19대왕이 되었지요.
광개토 대왕은 왕위에 오르자마자 활발한 정복 사업을 펼쳤답니다.395년에 거란과 비려를 무찌르고,396년에는 백제의 58개 성을 차지하여 아신왕의 항복을 받아냈어요.
광개토 대왕의 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어요.398년, 숙신을 정복하고 영토를 확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400년에는 신라와 함께 왜군을 무찔렀지요.
광개토 대왕은 평생 동안 고구려의 영토와 세력권을 확장시켰어요. 402년에는 만주 벌판은 물론이고 중원까지 그 영토를 넓혔습니다. 중국의 요동성을 고구려 땅으로 만든 것이지요.
광개토 대왕릉비는 이러한 사실을 증명해 주는 유적입니다. 이 대왕릉비는 아들 장수왕이 광개토 대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에요. 광개토 대왕이 죽은지 2년만에 세워졌는데, 19세기경에 발견되었지요.
광개토 대왕은 한강 이북에서부터 만주 적역에 이르는 드넓은 영토를 확보함으로써 고구려의 기상을 중국 땅에 널리 떨친 훌륭한 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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