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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계월'을 읽고..
작성자 풍광초 등록일 09.04.29 조회수 188
중국 명나라 현종 임금 때 일이다. 형주 고을의 구계촌이라는 마을에 홍무라는 사람이 살았다. 그는 이름 난 가문으로 시랑이라는 높은 벼슬을 했는데 간신들의 음모로 쫓겨나 농부 일을 하고있었다. 그들 부부에게는 자식이 없어서 그의 부인 양씨가 걱정을 했다. 양씨는 시비를 데리고 누각에 가서 졸았는데 선녀 하나가 나타나 양씨에게 안겼다. 양씨는 그것을 남편에게 알렸더니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예감했다. 그 후로 양씨는 딸 아이를 낳았다. 하지만 귀여운 아이는 목숨이 짧다는 속설로 하여금. 관상을 봤는데 곽 도사가 부모와 헤어질 상이라고 하여 부부는 슬프기만 했다. 하지만 도사는 다시 만날 것이라고 하였다. 부부는 딸을 남아로 키웠다. 그 아이가 홍계월이다. 계월은 총명하고 공부도 잘해 영리한 재주를 타고났다. 홍시랑은 계월이 다섯살이 되자 곽도사의 말을 잊어버렸다. 어느 날, 홍시랑이 친구를 찾아갔다. 그 날을 친구 집에 묵기로 했는데 바로 그 때, 난데없이 반란을 일으켜 피난길을 오르게되었다. 부인은 홍시랑이 오기를 기다렸지만 구계촌에도 반란이 일어나, 시녀인 양윤과 계월을 데리고 피난을 갔다. 쫓겨다니면서 강가에 다다르자 막다른 길이라 죽는 줄 알았지만 꿈 속에 나타난 선녀로 인해 살게 되었다. 그리고 갈대가 우거진 숲에 내려 주었다. 부인은 근처 정자에서 쉬었다. 양윤이 밥을 구하러 갔을 때에, 바다 쪽에서 돛단배 한 척의 두목이 부인을 찾으라고 명령했다. 결국 양부인과 양윤은 붙잡혀서 배에 실어 소굴로 가고 계월은 강물에 빠뜨렸다. 두목이 춘랑이라는 여자를 불러, 2 여인을 잘 대해주었다. 춘랑도 끌려 온 여자였다. 그래서 3 여인은 소굴에서 빠져나갔다. 그렇지만 일당들이 쫓아가 잡으려고 할 때 여승이 배에 태워 살리고 절에서 살았다. 계월은 강물에서 여공을 만나 살고, 보국이라는 친구를 만나서 여공의 밑에서 자란다. 그리고 공부를 배우는데 그 선생님은 바로 곽 도사였다. 홍시랑은 산 속으로 갔지만, 그들에게 잡혀 그들에게 거짓 항복을 하고 임금님에게 잡혔지만, 죽이진 않고 벽파도로 귀양 살이를 했다. 3 여인은 절에서 계속 있었지만 홍시랑이 벽파도에 있다고 해서 벽파도로 가서 만나게 된다. 계월과 보국은 공부를 마치고 무술을 배워 과거를 보아 합격해 벼슬에 오른다. 계월은 이름을 평국이라 고치고 마을로 돌아가서 인사 드린 후 곽도사의 급한 전갈을 받고 서울로 가서 보았다. 두 도적이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임금님은 모든 대신을 불러 회의를 열어 평국과 보국을 원수와 부원수로 삼아 1천명의 장수와 80만명의 대군을 진출시켰다. 평국(계월)은 여러 장수와 싸워 목을 베고 보국도 역시 목을 베었다. 하지만 보국은 고비를 겪어 죽을 뻔 하였다. 평국은 다음 날 철통골이란 장수를 쫓아 적의 진영까지 갔다가 함정에 걸려서 죽을 뻔 하였지만 곽 도사의 봉서로 살아남고 적군은 대원수 평국이 죽은 줄 알고 쳐들어갔다가 대원수가 나타나자 질겁 겁을 먹고 도망을 갔다. 도망 간 곳은 바로 벽파도 였으니.. 평국은 대군을 거느리고 벽파도로 가서 샅샅이 뒤져 죽이고 부모님과 상봉을 하고 자기를 길러준 부모도 데리고 서울로 승전보를 가지고 돌아간다. 그리고 부모들에게 벼슬을 내리고 평국(계월)과 보국도 벼슬을 높여준다. 그리고 또 다시 벼슬을 높인다. 그런데 임금님이 평국이 여자인걸 알게 된다. 평국은 임금님에게 사실대로 이야기를 써서 임금님에게 보낸다. 그리고 평국이란 이름 대신 계월이라고 쓰고 보국과 결혼시켜 부부의 연을 맺게 해준다. 그렇게 행복한 나라에게 불행하게도 오랑캐의 침입이 일어났다. 계월과 보국은 오랑캐의 침입을 막고 우연케도 장맹길(계월을 강가에 버리고, 부인과 양월을 데리고 간 두목)을 만나 죽이려고 했다가 살려준다. 그리고 피난을 간 부부들도 돌아오고 다시 평화스런 나라로 돌아온다.
- 끝 -
(느낀점)
드라마 같은 스토리인 것 같았다. 흥미진진 하기도 하고 전투 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것 같았다. 아주 감명 깊고 인상 깊게 본 책이였다. 이거 사극으로 나온다면 꼭 챙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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