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0명 지난 3월 국제교류 맺은 UK학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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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국제교류에 참여하는 청주 봉명초등학교 학생들.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이주배경 학생 비중이 절반이 넘는 충북 청주 봉명초등학교(교장 이명희)가 국제교류 활동에 나선다.

봉명초는 8월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학생 10명(한국국적 5명, 외국국적 5명)이 우즈베키스탄 UK학교를 방문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학생들은 우즈베키스탄 한국문화 캠프에 참여해 자긍심을 높이고 우즈베키스탄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후 국제교류 경험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26일 교류협약을 체결한 봉명초와 UK학교는 매주 1시간씩 온라인으로 한국어 수업을 진행했다.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UK학교는 정규 교육과정에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등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다.

이명희 교장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서 더 넓은 안목을 갖추고, 상호문화 이해에 강점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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