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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6. 전교생 절반이 다문화학생 '봉명초' 글로벌축제 개최
작성자 봉명초 등록일 23.11.27 조회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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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절반이 다문화학생 '봉명초' 글로벌축제 개최

  •  안정환 기자
  •  
  •  승인 2023.11.26 16:45
 

다문화비율 55.8%인 봉명초 세계문화체험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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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전교생 539명 가운데 301명이 14개 국적으로 다문화 학생 비율이 55.8%에 달하는 청주 봉명초등학교(교장 손희순)가 지난 24일 ‘함께 어울리며 성장하는 봉명 글로벌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교육구성원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 다문화 친화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세계 문화 체험 부스는 한국, 유럽(러시아, 우크라이나), 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동아시아(일본, 중국, 몽골), 동남아시아(베트남, 필리핀) 등 대륙별로 구성했다.

또 부스마다 각국의 전통놀이, 악기, 부채, 헤어밴드 등의 소품을 직접 만들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나라별 안내는 해당 국적의 학생, 학부모가 맡아 모국에 대해 친구, 학부모들에게 소개하는 등 다문화 학생들의 바른 정체성과 자긍심 고취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전교생에게는 학습용 여권을 준비해 국적별 부스에서 체험을 마치면 각 나라 국기 스티커를 붙여 여권을 채워가는 등 각 나라를 간접적으로 여행하는 체험을 하게 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폴라로이드로 기념사진을 찍어 게시판에 게시했다.

우즈베키스탄 도슨트로 참여한 한 리자(5년) 학생은 "친구들에게 모국인 우즈베키스탄을 소개할 수 있어 뿌듯했고, 어머니께서도 축제에 함께 참여해 더 기분이 좋았다"며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 함께하는 봉명초 다문화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희순 교장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함께 어울리며 성장하는 봉명초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게 하는 소중한 교육 활동으로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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