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상·특별상 수상
11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대상을 수상한 이승호(청주중 1년)군과 은상을 수상한 한엘리자베타(청주 봉명초 5년)양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내 학생들이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서 두각을 나타냈다.
20일 충북국제교육원(원장 이광우)에 따르면 지난 18일 교육부와 ㈜LG 주최로 열린 11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대상 등 충북 참가 학생 3명이 모두 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다문화 학생의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고 정체성 확립과 글로벌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3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선발된 54명(초등 29명, 중등 25명)이 참여했다.
충북은 지난 10월 6일 열린 12회 ‘충북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선발된 청주중 이승호(1학년·중국어)와 충주중앙탑초 베세라로나(5학년·스페인어), 청주 봉명초 한엘리자베타(5학년·러시사어) 학생이 참가했다.
이승호군 대상(교육부장관상), 한엘리자베타양이 은상(교육부장관상), 베세로라양이 특별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센터는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다문화언어강사를 활용해 이중언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지영수 jizoon11@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