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은 라디오를 타고' 보이는 라디오서 사례 공유

손희순(왼쪽) 봉명초 교장이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평생교육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 봉명초(교장 손희순)가 2023 평생교육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청주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표창장을 수여받은 봉명초 손희순 교장은 '평생학습은 라디오를 타고' 라는 보이는 라디오에서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봉명초는 최근 3년간 다문화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부모교육의 필요성과 어려움을 청주시 평생학습관과 협의했고 2022년에 이국동성(異國同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속적이고 꾸준한 협의를 통해 한국어 습득 및 한국문화 정착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 학부모들의 적응을 돕고 선주민들과의 소통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선순환적인 주민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봉명초 손희순(왼쪽) 교장은 '평생학습은 라디오를 타고' 라는 보이는 라디오에서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봉명초 손희순 교장은 "외국인 학부모님을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는 과정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매일 아침 등교 맞이를 하며 학부모와 래포를 형성했고, 형성된 래포를 바탕으로 안내하고 설득해 지금은 많은 외국인 학부모님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하고 있다"며 "낯선 이국땅에서 학부모님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주시는 평생학습관 노향희 학습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