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봉명초에 따르면 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건강한 성장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신체활동을 통해 특기적성능력 신장과 신체적 발달, 자존감향상, 성취감 유도 등의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2주간의 볼링 프로그램을 계획·운영했다.
올해 처음 ‘재능기부-나눔드리’ 봉사활동도 펼쳤다.
공기정화식물을 화분에 담아 소품 등을 활용, 예쁘게 꾸며서 학교 인근 편의점, 학원, 지역아동센터, 상점 등을 돌며 기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생들도 계속 만남으로써 방학에도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손 교장은 “방학기간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의 특성상 학생들이 혼자 또는 형제·자매끼리만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게 돼 잘 지낼까 걱정됐는데, 교육복지실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획해 알찬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끌었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