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초 학생들이 제69회 충청북도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수상한 뒤 박재환(왼쪽 첫 번째) 청주교육장, 윤건영(〃두번째) 교육감, 손희순(〃여섯번째) 교장, 김현문(〃일곱번째) 도의회 교육위 위원장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봉명초등학교 [충북일보] 청주 봉명초등학교는 제69회 충북도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수상,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7일 밝혔다.
특상을 수상한 한승주, 최명준, 송가온 학생은 '기후위기 속 제로에너지 건축의 해결사, 수세미오이!'를 주제로 수세미오이의 그물모양 망상구조 섬유조직을 관찰해 공기층을 가두는 단열 효과를 확인했다.
또 지도교사와 함께 항균, 탈취성 검증 등을 통해 친환경 건축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1년여간 다각도로 탐구했다.
한승주 학생은 "이번 탐구를 통해 실험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변인을 통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깨달았다"며 "탐구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전국대회 준비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명초는 2023학년도 청주청소년과학페어 과학토론부 대상을 받았으며, 제68회 충북도과학전람회 우수상, 2022학년도 영재교육 우수기관 교육감 표창 등을 수상했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