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은지 기자］청주 봉명초(교장 손희순)는 이름이 없던 봉명초 도서관의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 이름 전교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새로운 이름을 짓기 위해 학생자치회는 3~7일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은 결과 300여 명이 참여했다.

공모된 수많은 도서관 이름 중 의미와 이름 모두 적합하다고 여겨진 3가지(라온, 꿈가득 도서관, 솜사탕도서관)를 선정해 11~1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솜사탕에 다양한 맛이 있듯이 다양한 책들과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가진 ‘솜사탕 도서관’이 최종으로 선정됐다.

이름 팻말이 없던 도서관은 향후 ‘솜사탕 도서관’으로 도서관 팻말이 예쁘게 제작되고 최종 선정된 도서관 이름을 공모한 학생에게도 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손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 기쁘다” 며 “생활 속에 독서가 솜사탕처럼 녹아들 수 있도록 솜사탕 도서관을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지기자 dmswl8899@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