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2022 열두빛깔 어울림 한마당 우리고장 그리기 대회에서 청주 봉명초등학교 3학년 이준상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충청투데이가 주최·주관하고 충북도교육청·청주교육대학교·(사)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모두 33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청주 봉명초 3학년 이준상 학생의 ‘옥천 지용제’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또 청주교육대학교 총장상(최우수상)에 청주 남평초 문지우(4학년) 학생이,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최우수상)에 옥천 삼양초 최여민(6학년)·청주 창신초 신효주(2학년)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청주 창신초 손하준(2학년) 학생 등 10명이 우수상을 받았고, 청주 만수초 신지민(2학년) 학생 등 60명이 장려상을, 청주 봉명초 조영서(2학년) 학생 등 100명이 입선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장은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이용택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심사평에서 "이번 대회 대상작인 이준상 학생의 ‘옥천지용제’는 지용제의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장소와 행사 내용을 알 수 있게 구성했다"면서 "정지용 동상을 중심으로 한 광장 배치, 지용과 관련된 간판의 배치에 더해 관광객의 즐거운 모습을 배치해 축제라는 느낌을 만든 구도도 돋보인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향수를 느끼게 하는 그림"이라고 평했다. 이 교수는 이어 "내년에는 코로나 없는 우리 고장의 참모습을 그릴 수 있는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수상자 명단(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 입상)은 충청투데이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투데이 업무국(043-263-158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날 시상식 후에는 충북안전체험관에서 화재안전체험, 재난안전체험, 어린이 안전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시상식 참석자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충북안전체험관은 재난 전문가인 소방관들과 함께 각 상황을 극복하며 유사시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는 안전교육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