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초, KAIST해양기술연구센터와 과학체험학습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 봉명초(교장 손희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해양기술연구센터와 함께 충북자연과학교육원과 청주어린회관에서 과학체험학습을 했다.(사진)

11일 봉명초에 따르면 에너지 인력양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은 연구센터 소속 석·박사 과정 연구원들과 과학기술발전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이 모둠을 만들어 맞춤형 체험학습이 이뤄졌다.

다양한 과학원리를 간단하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는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연구원들의 설명과 안내로 과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어린이회관에서는 기후변화의 원인과 심각성을 생각해 보고 에너지의 소중함을 몸으로 체득했다.

특히 다문화·외국 학생들은 연구원들과의 만남과 소통으로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처음 첩하게 됐고, 다양한 과학원리를 게임처럼 재밌게 체험할 수 있어 신기해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연서(3년) 학생은 “연구원 선생님들의 친절하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처음 접해본 과학활동이 매우 재밌었다”며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