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봉명초는 5일 러시아어권 다문화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학습 지원을 위해 충북대 러시아언어문화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봉명초의 러시아어권 다문화 학생들이 언어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충북대 러시아언어문화학과 재학생들이 수업협력,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충북대 재학생들과의 수업협력, 멘토링을 통해 러시아어권 다문화학생들이 한국문화와 한국의 학교생활을 이해하고 언어적인 제약으로 인한 학습결손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희순 교장은 "언어적인 제약으로 인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러시아어권 다문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함께해주신 충북대학교 러시아언어문화학과 학과장님과 재학생들께 감사하다" 고 말했다.  /박장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