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1-3학년 "산골마을 아이들">순이네 삼촌이 농촌을 떠나지 않고 남의 땅에 농사를 계속해서 짓는 것은 잘하는 일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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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10.10.01 ~ 10.10.15 |
내용 | 순이네는 남의 논과 밭을 빌려서 농사를 지었다. 봄이면 농협 빚을 내어 비료와 농약 같은 것을 사고, 가을걷이를 해서 이자와 함께 되갚았다. 이런 일을 해마다 되풀이하면서도 삼촌은 실망하지 않았다. 열심히 일하면 언젠가는 잘 살 리라는 꿈을 버리지 않고 있었다. 동무들이 하나둘 도회지로 빠져 나갈 때 더러 맘이 흔들린 적은 있었지만, 삼촌은 이 달다락에서 꼭 내 땅을 갖고 잘살아 보겠 노라며 남몰래 두 주먹을 움켜쥐곤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