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르는 세계에서 가장 곤충을 좋아하는 소년이었습니다. 이 소년은 곤충이 너무 신기하여 정신이 팔린사람입니다. 어느날 파브르는 오리를 키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버지가 새끼오리를 사오셔서 일단은 키워봐야됬습니다. 그러나 파브르는 오리보다 이리저리 기어다니는 벌레들에 더 정신을 쏟았답니다. 어느날 저녁때의 일이었어요 "찌르르. 찌르르" 어디선가 벌레 울음소리가 들려왔어요 며칠전부터 이맘때 쯤이면 꼭 들려왔어요 '도대체 어떤벌레가 우는거지?' 파브르는 밖으로 나와 소리나는 쪽으로 갔습니다. 순간. 벌레 울음소리가 딱 멈추었어요. 파브르가 가만히 서 있자 그로리는 다시 들렸어요 그러나 걷기 시작하면 곧 멎어 버렸어요. 다음날도 마찬가지였어요. 벌레는 심술궂게도 파브르가 가까이 다가가자 울음을 그쳐버렸습니다. 사흘째 되는 날이었어요. "좋아 오늘은 꼭잡고야 말테다." 파브르는 풀숲 속에 숨어서 벌레가 울리를 기다렸어요. "찌르르, 찌르르...." 이윽고 벌레가 울기 시작했어요. 파브르는 재빨리 울음소리가 나는 데를 움켜잡았습니다. "야. 잡았다!" 그것은 풀무치였어요. 우는 벌레가 무엇인지를 알아 낸 파브르는 가슴이 울렁거릴 만큼 기뻐습니다. 이렇듯 파브르는 곤충에대해 소중하고 좋은 감정을 생각하면 우리들도 뿌듯한 느낌이 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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