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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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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재철 등록일 11.08.22 조회수 3
아낌없이 주는 나무
 
어느 마을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다. 
그 소년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에 올라 가서 사과도 따먹고, 쉬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날 소년이 멀리 떠나게 되었다.
나무는 몹시 슬퍼했다.
얼마뒤, 소년은 청년이 되어서 나무에게 왔다.
나무는 소년에거 나무위에 올라와서 사과도 따먹고, 기도 하면서 놀자고 하였다.
그러나 소년은 거절하면서 돈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그래서 나무는 자기의 과일을 나누어 주면서 그것을 시장에 내다 팔라고 하였다.
얼마뒤 소년은 또 찾아와서 배를 만들 뗏목을 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나무는 자신의 나무가지를 모두 주었다.
또 얼마뒤 소년이 찾아와서 나에게는 집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나무는
자신의 몸을 잘라서 주었다.
세월이 흘러 소년이 노인이 되서 나무에게 찾아오자,
나무는 "난 이제 네가 따먹을 사과도 없고, 네가 쉴 나뭇 가지도 없어"
하고 말하자 소년은 "난 다 필요없어 단지 좀 쉬고싶어" 하고 말했다.
그러자 나무는 쉬는 데에는 나무목동이 최고 라며 그에게 앉아 쉬게하였다.
나무는 소년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주었다.
그것만 보아도 나무는 소년을 진심으로 좋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 내 친구들은 소년은 나무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고 받기만 하는 나쁜놈이라고 생각할것이다.
하지만 난 소년도 나무에게 무엇인가를 주었다고 생각한다.
나무는 소년과 함께있는 것 만으로도 기뻐하였다.
그것이 바로 소년이 나무에게 준 것이다.
소년은 비록 자신의 무엇을 줄 수는 없지만, 나무 자신은
소년이 곁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즐거움을 유지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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