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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독서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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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작성자 민선홍 등록일 11.07.03 조회수 11

결혼이란 새장과 비슷한데가 있다.

새장 밖에 있는 안으로 들어가고 싶어하고,

안에 있는 새는 한사코 밖으로 나오려 한다.

                                미셀드 몽테뉴(프랑스 철학자)

 

곧 시집 갈 딸이 어머니에게 "결혼후 어떻게 하면 행복을 지속할 수

있어요?" 라고 물었다. 어머니는 모래를 한 움큼 집어 들었다.

어머니의 손에 든 모래는 땅으로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담겨 있었다.

다시 어머니가 있는 힘을 다해 두 손을 꽉 쥐자, 모래는 어머니의

손가락 사이로 흘러 내렸다.어머니가 손을 펼쳤을 때 작은 모래더미는

손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변해 전혀 아름답지

않았다. 이는 가정의 평화를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가에 대한

어머니의 현명한 해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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