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것만 알고 지는 것을 모르면 반드시 해가 미친다.

항상 이기려고 스스로를 긴장시키되,

상대의 긴장을 풀어놓는 것이 진짜 고수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예도 막부 초대 장군)

자칭 국보라 했던  고  양주동 박사의일화 중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 을 보여 주는 게있다.길을 가다 깡패들과 맞다뜨린 그는

 "나와 싸우면 누가 이기겠소?"라고 물었다. 깡패가 "그야 물론

내가 이기지!" 라고 하자 . "그럼 됐소 . 당신이 분명 이길 터이니 굳이 싸울

필요가 있겠소/' 라고 했더니 깡패들이 머쓱해하며 물러가더라는 것이다.

이기기만 해서 얻는 것은 없다. 때론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큰 싸움에서는 이기고 작은 싸움은 지는 것이 성숙한 자의 자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