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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독서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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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작성자 민선홍 등록일 10.07.10 조회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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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들의 지침서인 탈무드중 희망 이란 부재의글을 읽고

랍비 아키바가 여행을 하고 있었다. 나귀와 개가 그의 동행이었고, 그는 작은 램프를 가지고 있었다.  날이 저물어 어둠의 장막이 내리자,아키바는 한 채의 헛간을 발견하고, 거기서 자기로 했다. 그러나 잠을 자기에는 아직 이른 시간 이었기에 그는 램프에 불을 달려 놓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그런데, 바람이 불어 등불이 꺼졌다.그래서 그는 하는 수 없이 잠을 자기로 했다.그가 잠자고 있는 동안, 여우가 와서 그의 개를 죽여 버리고, 사자가 와서 그의 나귀를 죽여 버렸다.아침이 되자, 그는 램프만을 가지고 혼자서 터벅터벅 길을 떠났다. 마을에 이르러보니, 사람의 그림자라곤 하나도 없었다. 그는 전날  밤 도둑떼가 이 마을에 쳐들어와,집을 파괴하고 마을 사람들을  무죽여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만일 램프가 바람에 꺼지지 않았더라면,그도 도둑들에게 발견되었을 것이다.그리고 만일 개가 살아 있었더라면, 개가 짖어대어 도둑들이 몰려왔을 것이다.또 나귀도 소란을 피웠을 것이다.결국 그는 이 모든 것을 잃어버린 덕분으로 살아 남을수  있었던 것이다.그래서 랍비 아키바는,  (사람은 최악의 상태에서도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된다/나쁜 일이 좋은 일로 바뀌는 일도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는 진리를 깨달았다.  이 글을 읽고 삼년전 허리 수술을 하고 병실에 누워 삼개월간을 병원 신세를 진 적이 있는 나는 그때는 정말 세상이 싫고 모든것이 원망 스럽기만 했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불치 병으로 세상을 떠난 사람도 있는데 그래도 나는 전같지는 않으며 생활하는데 고통은 조금 있지만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으며 그때 일학년 입학식을 엄마없이 잘 치룬 우리 아들 주승이가 또래의 아이들보다는 많이 의젓하며 엄마가 없는 힘든 생활을 잘 이겨 나갈수 있는 자생력이 길러 진것 같아 지금은 많은 위안이 된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일은 양면성이 있다라고 생각한다 어떠한 일이든 다 좋을 수도 다 나쁠수도 없다는 것이다.더 어려운 일이 생기고 힘든 일 이 닥치더라도 꾹 참고 이겨내다 보면 좋은 날이 있으리라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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