젋어지는 샘물 |
좋아요:0 | ||||
---|---|---|---|---|---|
작성자 | 양지훈 | 등록일 | 13.09.23 | 조회수 | 428 |
"비밀문자" 마우스왼쪽클릭하고 드래그하시오 옛날 어느 마을에 할아버지와 할머기가 살고있었다. 할아버지가 산으로 나무를 하러 갔다가 어디선가 아룸다운 새소리를 들었다.'내가그런 새를 키웠으면 좋겠다.' 할아버지는 새소리가 나는 곳으로 갔다. 가까이에서 보니 며칠 전 할아버지가 다리를 고쳐 준 새였다. 새는 할아버지에게 자기를 따라오라는 듯이 날갯짓을 하며 푸르르 날아올랐다. 새는 숲을 지나 햇및이 밝게 비치는 맑은 옹달셈에 다다라서는 나무 위에 앉았다. 할아버지는 새를 쫓아오느라 땀도 많이 나고 목도 많이 말라 단숨에 샘물을 들이켰다. "야,정말 맛있다.달콤하고 시원한 맛!꿀맛도 이렇게 좋지는 않을 거야" '나도그런물을 마셔보고싶다' 그런데 잠시 뒤 할아버지의 몸이 변하기 시작했어요. 주름진 피부가 쫙 펴지고 희끛하던 머리칼이며 수염이 다시 검게 변했다. 할아버지는 젋고 건장한 청년으로 변했어요. 그샘물은 '젋어지는 샘물'이었어요.할아버지는 신이 나 집까지 단숨에 달려왔어요. "여보, 할멈! 나 왔소. 어서 나와 보구려." 남편의 목소리를 듣고 할머니는 물을 열엇어요. 그러나 문 박엔 남편과 닯은 청년만 서 있었어요. "아니!이게 어찌된 일이에요?" 할아버지는 그동안의 이야기를 차근차근 설명했어요.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날이 밝으면 가는 게 좋겠다고 말렸으나 곧장 그 샘물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어요. "한 모금, 두 모금, 다섯 모금, 열 모금----------."할머니는 더욱 젋고 예뻐지려는 욕심으로 샘물을 계속 마셨어요. 그런데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샘물을 너무 많이 마신 말머니는 그만 아기로 변하고 말았다. |
이전글 | 백제 문화재 |
---|---|
다음글 | 일곱 난쟁이와 거인의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