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분위

말 그대로 자신의 성적에 따른 전국의 퍼센트를 나타냅니다.

지금까지는 등급제로 인하여 같은 등급의 학생은 똑같은 점수로 취급을 당했습니다.즉 100점으로 1등급이 나온 학생과 90점으로 1등급이 나온 학생을 동등하게 취급했다는 것이죠.  따라서, 이에 대해 정확한 실력을 표현하기 위한 잣대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방안으로서 나오게 된 것이 백분위입니다. 즉, 백분위의 활용은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잴 수 있는 잣대로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수능성적표에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어있다)

  위의 표를 보면 ‘홍길동’ 학생의 영어 표준 점수는 151, 백분위는 99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 학생은 본인이 받은 표준점수보다 낮은 표준점수를 받은 수험생이 99%이고 자신은 전국 1%의 위치에 있음을 알려주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 최고의 대학을 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즉, 내가 전국 몇%안에 들고, 어느 위치에 있는가를 알려 주는 것이 백분위 점수입니다.

* 백분율

전교석차 백분율이란 [자신의 등수/전교생x100],예를 들어 한 과목에서 1등이고 전교생이 500명이라면 1/500 x 100 = 0.2%가 자신의 백분율이 된답니다. 교육부가 평준화 정책을 고수하면서 수/우/미/양/가로 학생들의 성적을 표시하도록 하고 이러한 방식으로 학교에서 학생들의 점수를 매기는 방법을 평어점수라고 합니다. 평어점수는 상대적인 점수가 아닌 절대점수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전교생이 전 과목에서 전부 수를 받을 수도 있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 석차 백분율입니다. 즉, 석차백분율이란 간단하게 말해 학생이 받은 점수가 수이든 우이든 상관없이 해당 학생이 전교에서 몇 등을 했는가로 점수를 환산하는 내신 산출방식입니다. 점수가 아니라 등수로 점수를 다시 환산하는 방식이라는 것이지요.

* 결론

 백분위는 숫자가 클수록, 석차백분율은 숫자가 적을수록 성적이 높다는 뜻이겠죠. 이제 좀 이해가 되셨나요? 이러한 대입 시스템의 정확한 이해는  본인의 성적 향상을 위한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학습관리에 직결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