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5일 10시 30분, 충북 청원군 오창고등학교(교장 장재영)는 작년에 이어 사랑의 쌀 5kg용 100포대를 불우이웃에 써달라며 오창읍사무소 (읍장 이규상)에 전달하여 오창지역주민들에게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작년에도 사랑의 쌀을 전달한 바 있는 오창고등학교는 올해에도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에서 기념품으로 받은 쌀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선행을 통해 학교의 아름다운 전통도 세우고,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하나의 축으로서 그 역할을 묵묵히 실천하였다.

오창고등학교 장재영 교장은 “지역의 큰 행사인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 대회에 127명이 참여하여 단체상 1위를 차지한 것만도 기쁜 일인데, 기념품으로 받은 쌀을 선뜻 내놓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 오창고등학교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현재 오창고등학교는 오창사랑봉사단의 점심시간을 활용한 학교 앞 정류장 6개 학생실명제 청소활동 및 사랑나눔봉사단의 노인요양원인 실버안노인요양원 토요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일에 앞장서고 있고,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으로 받은 단체상 1위 수상금과 유류지원비로 학교가 소재해 있는 괴정리 지역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영정 사진을 만들어 드릴 계획을 세우는 등 아름다운 청원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