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관련 교육감 격려 메시지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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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창고 | 등록일 | 08.07.22 | 조회수 | 317 |
<수능 수험생에게 보내는 교육감 서한문> 푸른 꿈을 풍성한 결실로 대학수학능력 시험에 임하는 수험생 여러분! 시간은 여정을 재촉하여 벌써 서늘한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어려움을 감내하며 오직 한결같은 일념으로 불철주야 학업에 정진해 온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큰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어려운 시간을 함께하신 학부모님과 사랑과 정성으로 가르치고 이끌어 주신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여러분에게 당부하고자 하는 것은 자신감입니다. 시험일이 다가오면서 갖게 되는 부담과 초조한 마음을 떨칠 수 있는 것은 바로 자신감이기 때문입니다. 계절이 최소한의 여장으로 몸을 비우고 내일을 준비하듯, 부담을 떨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담담하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출제를 맡은 교육과정평가원에서도 올해는 통합교과적인 문제를 교과서 중심으로 쉽게 출제한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이제껏 공부한 내용을 착실히 점검하며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수험생 여러분! 우리는 누구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 동안 애써 갈고 닦은 여러분의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도록 마무리 학습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높이 멀리 나는 새가 많은 먹이를 모은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학업에 진력하여 그 간의 노고를 풍성한 결실로 만드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을 향한 충북교육가족의 기대를 이해인 수녀님의 시로 대신합니다. 너희가 기쁠 때엔 우리도 기쁘고 너희가 슬플 때엔 우리도 슬프단다. 너희가 꿈을 꿀 땐 우리도 꿈을 꾸고 너희가 방황할 땐 우리도 길을 잃는단다. 가끔은 세상이 원망스럽고 어른들이 미울 때라도 너희는 결코 어둠 속으로 자신을 내던지지 말고 밝고, 지혜롭고, 꿋꿋하게 일어서다오. 어리지만 든든한 우리의 길잡이가 되어다오. 한 번뿐인 삶, 한 번뿐인 젊음을 열심히 뛰자. 아직 조금 시간이 있는 동안 우리는 서로의 마음에 하늘빛 창을 달자. 2006. 11. 14. 충청북도교육감 이 기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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