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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보람이에게(3-3 김보람)
작성자 김보람 등록일 11.05.30 조회수 64

사랑하는 보람이에게

보람 !  엄마야.

엄마한테 편지 좀 써달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이제야 쓰네.

엄마가 좀 못됐나?

어릴땐 그렇게 아프던 우리아들 이젠 씩씩 해진것 같아.

네가 태어난지 5일만에 수술 받던걸 생각 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

아픈 몸으로 태어나게 한 엄마가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매일 걱정이 앞섰는데

하지만 이젠 걱정 안해  너무 튼튼해지고 씩씩한 네가 자랑스럽거든.

네 자리에서 해야 할 일들을 열심히 하고 이겨내는 너도 고맙고

엄마가 바쁘다는 이유로 아침일찍 학교에 가고 늦게야 집에 오는 너희들

그러고도 너희들 끼리 지내는 시간이 너무 많아 항상 미안하구나.

지금은 엄마를 이해해서인지 투정도 않는 너희들이 더 안쓰럽기도 해.

아들 이런 엄마를 너무 사랑해 주어서 고맙다.

그리고  엄마가 아들을 엄청 무지 많이 사랑한다.

우주의 끝이 보이지 않 듯 알 수 없을 만큼 많이 사랑하다.

 지금 처럼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엄마곁에 언제나 있어주렴

                    사랑하는 아들  보람에게       엄마가    2011.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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