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마을에 왕자 동상이 있었는데 몸이 모두 금으로 되어있고, 사파이어 눈, 금발머리카락, 칼 장식은 루비로 되어있다.

 가을이 될 무렵, 새들이 따뜻한 남쪽나라로 가던중   제비 한 마리가가 왕자앞을 지나갈때 왕자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내가 가진 모든걸 나눠 주라"고 했다.

제비는 그 말을 사양했지만... 왕자가 자꾸사파이어로 된 눈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라고  부탁했다. 제비는 두 눈을 뜰 수 없는 왕자가 불쌍하여 왕자의 곁을 떠나지 못하다가 그만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죽었다. 

그리고 왕자는 모든 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서  초라한모습으로 쓰레기장에 버려졌고, 제비는 땅에 묻어주었다. 참 슬프고도 아름다운 내용이지다. 그리고 나도 왕자의 따뜻한 마음씨를 본받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