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들은 흔히 담배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담배를 끊으면 불안과 우울증상이 항우울제로 치료받은 만큼 좋아집니다. ■ 현재까지 연구에 의하면, 흡연자에서 니코틴이 항우울제와 같은 역할을 하여 기분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흡연 행위 자체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없습니다. 또한, 흡연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지속적인 효과가 있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흡연은 오히려 스트레스 원인이 됩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금연길라잡이, 지식+, 금연성공비법, 스트레스와 담배 발췌] ■ 흡연자들의 정신건강 악화와 정신질환자들의 높은 흡연율 금연치료를 받으러 오는 흡연자의 61%가 우울증을 앓았던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비흡연자에 비해 현자흡연자들이 우울증상을 가진 경우가 2배 정도 많습니다. 게다가, 간접흡연을 경험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우울, 스트레스, 자살 등의 위험성이 훨씬 높았고 간접흡연량이 많을수록 정신건강이 더 좋지 않았습니다. ■ 담배를 피우면 머리가 나빠진다? 흡연량과 대뇌피질 두께 변화의 연관성을 MRI로 측정한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피운 기간과 양이 증가할수록 대뇌피질의 두께가 감소하였습니다. 대뇌피질은 나이를 먹으면서 두께가 조금씩 얇아지는데, 얇아진 대뇌피질은 인지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습니다. 즉, 담배를 피우면 노화로 인한 뇌의 변화를 더욱 빠르게 진행하도록 만듭니다. 담배를 끊은 사람은 대뇌피질의 두께가 부분적으로 회복되었지만, 회복속도가 매우 느리고 불완전했습니다. 뇌가 회복하기 위해서는 금연기간이 25년이 걸릴 정도로 회복이 힘듭니다. 이처럼, 흡연은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사람에게도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담배는 신체 건강에만 나쁜 것이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해롭습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금연길라잡이, 지식+, 흡연의 위험성, 흡연과 정신건강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