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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 나답게'를 읽고
작성자 이상민 등록일 14.02.05 조회수 155

답게는 아침 6시에 아빠랑 산에 가서 뛰어놀고,아빠는 그림을 그려.

그런데 엄마가 돌아가셔서 할머니댁으로 이사를 갔어.

이것은 누나 일급비밀이야,누나 한테는 콩알 같은 사마귀가 있어.

어느날 학교에서 창수형이 놀렸어 그래서 싸웠지,손들고 벌 받으며 은혜 노래를 했어.

벌 받을때 노래하면 힘들지 않니?

어느날 보둥이가 숨졌어.나도 병아리가 죽었을때 슬펐어.

골목에 이상한 사람이 왔어,베개로 젖 먹이는 흉내내는 미친 여자였어.

근데 돌아가신 엄마가 생각났어 울었어.

답게야 나도 엄마가 돌아가신다고 생각하면 많이 눈물이나.

답게는 그리움이 뭔지 알아 그리움은 콜라야.

코 끝이 맵고 숨이 콱 막히고,눈물 나거든.

답게야 너는 그리움을 이겨내고,씩씩해졌어.

나도 너 처럼 씩씩해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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