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와의 사투로 오늘도 아이들은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폭염, 태풍과도 싸워야 하는 작금의 현실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학부모님 가정은 평안하신지요? 2020년 9월 1일 내수중학교에 부임한 제27대 교장 예종희 입니다. 유서 깊고 아름다운 명문 내수중학교의 훌륭하신 선생님들과, 미래의 원대한 꿈을 꾸며 성장하고 있는 52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고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내수중학교는 8월 31일 우순옥 교장선생님의 정년퇴임으로 교장인 제가 앞으로 학교 경영을 맡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발전해 온 내수중의 좋은 전통은 계속 이어 가고 더 나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학교장이 되겠습니다. 현재의 팬데믹 상황만 보더라도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워가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야말로 내수중 학생 한 명 한 명이 가정과 국가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귀중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인간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행복한 학교, 신뢰받는 학교, 꿈을 그리는 학교,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내수중학교의 교육이 더욱 발전하도록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격려 그리고 아낌없는 지원 부탁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전교직원도 여러분들의 격려와 지원에 보답하고자 학교 교육에 끊임없이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9월 1일 내수중학교장 예종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