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제주, 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가 채집(3월 24일)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 빨간집 모기에 물린 경우 90%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일본뇌염환자의 250명 중 1명)에서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이에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른 행동수칙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리오니 학생 및 학부모님께서는 숙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첫째, 생후 12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실시

둘째, 야외활동 시 밝은 색의 긴 옷을 착용하고, 노출부위엔 모기 기피제 사용

셋째,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

넷째, 안전한 환경을 위해 유충서식지(고인 물) 없애는 등 모기방제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