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면, 

말초 혈관을 확장시키고 가려움증을 야기하는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의 분비가 촉진되므로 가려움증이 오히려 심해집니다.

또한 너무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면 피부장벽을 손상시켜

피부가 더 건조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목욕을 할 때는 섭씨 32~34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후에는 즉시 적절한 종류의 보습제를 충분한 양으로 바르고 

염증이나 상처가 있는 부위는 알레르기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수준의 연고를 바르거나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 등을 복용하여 가려움증 완화와 염증 및 상처를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출처: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