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은 반드시 읽어주세요~!!

■   자녀의 성폭력피해를 알게 되었을때 

 부모가 성폭력 피해사실을 알게 되면 주저하지 말고 성폭력상담소 등에 연락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신고와 치료방향 등 조언과 지원을 받는다. 만일 사건이 학교와 관련이 있을 경우 교사와 긴밀히 협조 한다. 가해자가 피해 아동의 친척, 부모 등인 경우 신고를 망설이는 경우가 있으나, 이러한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를 해야 재발을 방지하고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와 치료 및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가해자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만약 가해자의 사죄, 각서, 반성 등을 믿고 그대로 덮어둘 경우 반드시 재발, 상습화하게 되어 피해 아동에게 돌이킬 수 없는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정신적 상처를 남기게 되는 것은 물론, 가해자 역시 스스로의 의지로 극복할 수 없는 병적인 아동대상 성범죄자가 되어 삶과 영혼이 파괴된다.

 결코 가해자의 강한 부인이나‘술 때문에’,‘ 한 번의 실수’라는 변명을 믿지 말고 전문기관에 연락, 피해아동과 가해자, 가족 모두를 구해야 한다.

 성폭력 의심 징후

 - 갑자기 씻기 싫어하거나 옷 갈아입기를 싫어한다.

 - 혼자 있지 않으려고 하고 밖에 나가지 않으려 한다.

 - 소변을 볼 때 아프다고 하거나 밤에 오줌을 싼다.

 - 성기 혹은 항문이 아프다고 하며, 멍이나 물린 자국 등이 있다.

 - 잠을 잘 못자고 악몽을 자주 꾸거나 불을 아예 못 끄게 한다.

 - 손가락 빨기, 엄마 옆을 떠나지 않기, 오줌 싸기 등의 행동을 보인다.

 - 말을 잘 안하고, 신경질, 짜증, 욕설을 자주 한다.

 - 부모가 모르는 장난감이나 과자류를 가지고 있다.

 - 갑작스런 성적 언어 및 성적 행동을 한다.

 - 갑자기 음식을 거부하거나 지나치게 많이 먹는다.

 - 강박적 행동(잦은 양치질, 잦은 손씻기, 잦은 옷 갈아입기 등)을 보인다.

■ 아동성폭력 발생시 부모 대응 절차 (우선순위 및 시간대별)

  1. 자녀의 성폭력 피해가 의심되나 확실하지 않은 경우 성폭력상담소에 연락하여 문의 및 상담을     한다.

  2. 자녀의 성폭력 피해를 알게 된 즉시 경찰(112)이나 ONE-STOP지원센터에 신고한다.

  3. 성폭력이 의심되는 근거들을 보존한다. 사건 당시 입었던 옷은 그대로 입고,

    소지품 등은 종이봉투에 잘 보관하고, 샤워를 하지 않은 채로 병원으로 가 증거를 채취한다.

    카메라나 핸드폰 등으로 부상당한 부위를 촬영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반 병의원에 가면 성폭력에 대한 전문적 도움을 받기 힘들므로 좀 멀더라도 청주의료원

     ONE-STOP지원센타 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합니다)

 4. 학교에 연락한 후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 및 배려를 요청한다.

문 상 초 등 학 교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