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가 올해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중심학교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침밥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아침밥을 꾸준히 먹고 등교하는 학생은 69%만 나왔답니다. 일주일에 1-2회는 27%, 일주일에 3-4회 먹는다는 17%, 아침밥을 먹지 않는다는 학생은 5%로 응답을 하였습니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늦잠이였으며 입맛이 없어서, 반찬이 맘에 들지 않아서, 아침을 차려주지 않아서 순으로 응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침을 먹지 않고 등하교하면 50%의 학생이 수업중 집중이 되지 않는다고 하였으며 점심식사전에 배고픔을 느끼는 학생은 63%나 되었습니다.

세끼중 가장 중요한 식사가 아침밥이라고 77%의 아동이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침을 먹지 않으면 하루의 활동을 위한 신체의 준비가 불충분합니다. 그 이유는 뇌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주성분인 포도당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포도당의 부족은 뇌활동이 떨어짐과 동시에 지적 활동이 둔해지고 체온도 떨어지게 됩니다.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난다고 해서 동시에 뇌가 함께 활동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즉 휴식을 취하고 있는 셈이라고 하는데요. 이럴때 잠자고 있는 뇌를 깨우기 위해 단백질 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

적당한 단백질 섭취는 아침 식욕을 깨워준답니다.

자 그러면 아침식사가 왜 그렇게 중요할까요? 더 자세히 알아 봅시다.

- 밤사이에 뇌 활동에 필요한 영양소가 고갈되어요.

- 하루 활동을 시작하는데 힘을 줘요.

- 두뇌활동을 활발히 하여 집중력이 향상되고 학습능력을 높여줘요.

- 점심, 저녁의 과식을 막아주어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요.

- 변비를 예방할 수 있어요.

- 감기에 걸리지 않게 우리 몸을 지켜줘요.

- 긍정적인 성격형성에 도움을 줘요.

이렇듯 아침식사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거르지 말고 꼭꼭 챙겨 먹도록 해요.

거창하게 많이 차린 상차림이 아니라도 아침에 된장국과 밥 한공기, 김치, 계란후라이 한 개 정도면 어때요? 곁들여 과일 한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