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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주 훈화자료 - 피와 땀
작성자 이정원 등록일 14.10.28 조회수 172

피와 땀

 

  눈물과 땀 중에서 가장 짙은 것은 피다. 피가 눈물보다도 짙다는 것은 그만큼 강하다는 것이다. 무섭고 힘이 있다는 것이다. 피는 가장 뜨겁다. 땀보다도 뜨겁고 눈물보다도 뜨겁다. 동맥에서 솟구치는 붉은 피는 문자 그대로 열혈(熱血)이다. 뜨겁다는 것은 용기와 정열의 의미한다. 생명력의 가장 열렬한 표현이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일은 피로써 이루어졌다. 자유는 피를 먹고 자랐다. 정의는 피의 산물이다. 독립과 혁명도 피의 뜨거운 투쟁으로 쟁취된다. 평화도 피의 대가이다.

피는 신비다. 생명의 원천이다. 우리 몸에 피가 마르면 죽고 만다. 우리의 손이나 발에 피가 돌지 않으면 손발의 기능이 마비된다. 죽어 가는 환자에게 신선한 피를 공급하면 새 생명을 얻고 새로운 활력을 획득한다. 우리는 피눈물나는 노력을 한다고 한다. 또 열성껏 일할 때 피땀을 흘린다고 한다. 피는 그만큼 강하고 뜨겁고 무서운 것이다. 지극한 정성을 우리는 혈성(血誠)이라고 한다. ‘모든 책 중에서 나는, 피로 쓴 책만을 사랑한다. 피로써 써라. 그러면 피가 곧 정신인 것을 알 것이다.’ 철학자 니체의 말이다.

피로 쓴 책에는 사람을 움직이는 생명이 있고 감격이 있고 진실이 있다. 어찌 책을 쓰는 일뿐이랴. 사업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피로써 일을 하라, 그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피로써 사업에 일로 매진하라. 그는 반드시 대업을 이룰 것이다. “정열 없이 대업이 이루어진 일이 없다.” 철학자 헤겔도 이렇게 말했고 문학자 에머슨도 이렇게 말했다.

피는 정열의 상징이다. 우리는 피의 정열의 배우고 지녀야 한다.

 

땀은 노력의 상징이다. 인생의 모든 보람있는 일은 다 땀의 산물이다. 위대한 책, 훌륭한 음악, 뛰어난 작품, 과학의 발명, 기술의 발달, 정치적 업적, 경제적 성장, 모두 다 땀의 소산이다. 문명은 땀의 아들딸이다.

우리는 땀을 흘리며 부지런히 일하는 백성이 되어야 한다. 땀을 사랑

하고 땀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 정신일도하사불성(精神一到何事不成)이라고 하였다. 땀이 결정될 때 큰일이 이루어진다. 일은 땀의 열매이다.

땀을 흘리지 않는 민족은 쇠퇴의 어두운 운명을 면할 수가 없다. 땀을 흘리기를 좋아하는 민족은 반드시 번영의 낙원에서 행복의 열매를 딸 수 있다.

발명왕 에디슨은 천재는 99%의 땀과 1%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천재는 곧 땀의 산물이다. 땀을 흘리고 분투 노력할 때 영감의 샘이 솟는다. 불한당의 머리에서는 절대로 영감이 솟을 수 없다. 영감도 땀의 산물이다. 사람은 자기가 심은 것을 거둔다. 인과업보는 인생을 지배하는 법칙이다. 땀으로 대지를 갈아야 한다. 땀으로 성공의 탑을 쌓아야 한다. 성공한 인물들을 보라. 누구보다도 땀을 흘린 사람이다. 위대한 업적을 보라. 땀이 이룩해 놓은 인생의 공든 탑이다. 땀의 나무에 번영의 꽃이 피고 성공의 열매가 열리고 영광의 향기가 풍긴다.

우리의 인생관과 가치관의 밑바닥에 땀을 믿고 땀을 사랑하는 애한(愛汗)사상의 신조가 확립될 때 우리의 앞길에 축복과 영광의 태양이 비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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