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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훈화자료 - 3심 제도
작성자 이정원 등록일 14.07.15 조회수 723

3심 제도

 

눈이 많이 내린 어느 겨울 날, 효범이는 아빠와 함께 등산을 갔어요. 조심조심 산을 내려가던 효법이가 구석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발견했어요.

아빠, 저기 사람이 쓰러져 있어요.”

아빠와 효범이는 눈 속에 쓰러져 있는 등산객을 일으켜 세웠어요. 하지만등산객은 정신을 잃었는지 아무런 반응이 없었어요.

아빠는 등산객을 업고 산을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몸이 축 처진 등산객을 업고 산을 내려가는 일은 생각보다 힘들었어요. 산을 다 내려왔을 때, 아빠가 그만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어요. 결국 그 등산객은 아빠 덕분에 목숨을 건졌지만. 갈비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어요.

그런데 그 등산객은 파렴치한 사람이었어요. 생명을 구해준 효범이 아빠에게 고맙다는 인사는 못 할망정 고소를 했어요.

그 사람이 나를 업고 가다가 구르는 바람에 내 갈비뼈가 부러졌습니다.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해야겠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효범이 아빠는 기가 막혔어요. 하지만 지방 법원 판사는 등산객의 손을 들어 줬어요.

여러분이 이런 일을 당하면 정말 너무 억울하겠지요? 그래서 효범이 아빠는 고등 법원에 다시 판결을 해 달라고 항소했어요. 하지만 고등 법원에서도 지방 법원과 똑 같은 판결을 내렸어요.

그러자 효범이 아빠는 대법원에 다시 판결을 내려 달라고 상고했어요.

이번엔 어떻게 되었을까요? 대법원에서는 효범이 아빠의 손을 들어 주었어요. 세 번째 재판까지 가서야 결국 이긴 거에요.

판사도 사람이기 때문에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어요. 그러면 누군가는 너무나 억울하겠지요?

그래서 이런 일을 막시 위해 ‘3심 제도가 생겼어요. 3심 제도란 한 사전에 대해 재판을 세 번 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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