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1회 어린이날 계기교육 자료 |
|||||
---|---|---|---|---|---|
작성자 | 허은영 | 등록일 | 13.05.02 | 조회수 | 325 |
첨부파일 |
|
||||
▣ 어린이의 날 유래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고, 어린이에 대한 애호사상을 앙양하기 위하여 지정한 기념일로 매년 5월 5일이다. 1919년의 3·1독립운동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하고자, 1923년 방정환(方定煥)을 포함한 일본유학생 모임인 ‘색동회’가 주축이 되어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였다가 1927년 날짜를 5월 첫 일요일로 변경하였다. 1945년 광복 이후에는 5월 5일로 정하여 행사를 하여왔으며, 1961년에 제정, 공포된 아동복지법〉에서는 ‘어린이날’을 5월 5일로 하였고, 1973년에는 기념일로 지정하였다가 1975년부터는 공휴일로 제정하였다. 이날은 어린이가 따뜻한 사랑 속에서 바르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며, 불우한 어린이들이 인간으로서의 긍지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위로하고,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사업의 숨은 유공자를 발굴·표창하는 한편,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행사를 실시하여 체력향상 및 정서함양을 도모한다. 여러 가지 행사는 각 시·도, 시·군 및 단체별로 어린이가 참석하는 기념식을 거행하는데, 기념식전에서는 〈대한민국어린이헌장〉을 낭독하고 착한 어린이·청소년을 시상한다. 또한, 어린이체육대회· 웅변대회· 글짓기대회· 가장행렬· 묘기시범· 밤불꽃놀이· 어린이 큰잔치 등을 거행하기도 한다. ▣ 방정환 아동문학가. 호는 소파. 선린중학, 보성전문을 거쳐, 일본 도요대학에서 아동예술과 아동심리학을 공부하였다. 1921년 '천도교 소년회'를 조직하여 본격적으로 소년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1922년 5월 1일 처음으로 '어린이날'을 제정하였다. 그는 민족주의를 바탕으로 한 최초의 아동 문화운동가로서, 또 사회 운동가로서 어린이들을 위해 일생을 바쳤다. 1957년 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소파상'이 제정되었고, 1978년 금관 문화 훈장, 1980년 건국포장이 수여되었다. 그가 생전에 발간한 책은 '사랑의 선물'이 있고, 사후에 발간된 책은 '소파전집', '칠칠단의 비밀', '글벗집', '소파 아동 문학 전집' 등이 있다. 방정환은 동화 구연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었다. 뚱뚱하고 마음씨 좋은 아저씨처럼 생긴 그가 동화를 이야기하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귀가 솔깃해져 자리에서 일어날 줄을 몰랐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어린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던 방정환은 순사에게 잡혀 감옥에 들어갔을 때는 죄수들에게도 이야기를 해주었고, 병원에서는 간호사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진정으로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평생을 보낸 방정환은 33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마감하고 말았다.
▣ 색동회 '색동회'는 1923년 5월 1일 일제 암흑기에 소파 방정환을 중심으로 강영호, 정순철, 진장섭, 손진태, 고한승, 정병기, 조준기 선생들 8명이 일본 동경에서 색동회를 조직하고 1921년 소파 방정환 선생이 창안한 '어린이'란 말을 쓰기로 하였으며 '어린이날'을 제정하여 어린이 문화운동과 어린이 인권운동, 구국운동을 전개한 한국 최초의 어린이 문화운동 단체이다. 이와 같은 최초의 어린이 모임이 있은 후 조재호, 마해송, 윤극영, 정인섭, 이헌구등 많은 유학생이 이 운동에 참여했다. 어린이 사랑의 대명사인 소파 방정환 선생이 33세에 세상을 떠나시자 2대 회장에 조재호 전 서울교대학장이, 3대에 윤극영 반달 할아버지, 4대에 진장섭 회장, 5대에 정인섭 전 외국어대학원장, 6대에 언론인 조풍연 선생, 7대에 소년 한국일보사장인 김수남, 제8대인 동화구연가 최영일(전 기독교 상무), 제9대인 동화구연가 배동익 회장이 이끌고 있으며 1987년 사단법인으로 허가를 받았다.
▣ 다른 나라 어린이 날 일본의 어린이날은 음력 5월 5일 단오(端午)에서 유래되었으나, 음력으로 쇠지 않고 양력으로 쇤다. 그런데, 일본의 어린이날은 남자 아이들만의 날이며, 달력에 빨강 글씨로 표시된 국경일이다. 이에 비해, 여자 어린이날은 ‘히나마쯔리’라고 하며, 3월 3일인데, 히나 인형을 장식하며, 국경일은 아니다. 싱가포르는 4월에 어린이날과 어린이주간이 있어 축제기간으로 지내고 있고, 그리스는 5월의 어린이날주간에 거리는 온통 울긋불긋한 가면을 쓰고 어릿광대 삐에로 옷을 입은 어린이들로 가득 찬다. 인도는 11월 14일이 어린이날이고, 미국은 5월 1일이 어린이날이라고 하나 사실상 1년 365일이 어린이 세상이다. ◆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 ◆ ◦ 어린이는 건전하게 태어나 따뜻한 가정에서 길러져야 하며, 가정이 없는 어린이는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적절한 환경에서 길러져야 한다. ◦ 어린이는 몸과 마음이 튼튼하게 자라도록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고, 질병의 어린이는 치료를 받으며 공해 없는 환경에서 길러져야 한다. ◦ 어린이는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따라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 어린이는 빛나는 문화유산을 이어받아 미래를 가꾸는 새로운 문화를 발전시키도록 이끌어야 한다. ◦ 어린이는 즐겁고 유익한 놀이와 오락을 위한 시설과 환경을 제공받아야 한다. ◦ 어린이는 예절과 질서를 지키며 스스로 책임을 다하는 민주 시민으로 길러져야 한다. ◦ 어린이는 자연을 사랑하고 과학을 탐구하도록 길러져야 한다. ◦ 어린이는 위험으로부터 먼저 보호되어야 하고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훈련을 받아야 한다. ◦ 어린이는 학대를 받거나 버림을 받아서는 안 되고, 나쁜 일과 짐이 되는 노동에 이용되지 말아야 한다. ◦ 몸이나 마음에 장애를 가진 어린이는 재활되어야 하고, 빗나간 어린이는 선도되어야 한다. ◦ 어린이는 우리의 내일의 소망이다. 겨레의 앞날을 짊어질 한국인으로, 또한 인류의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세계인으로 키워야 한다. |
이전글 | 제41회 어버이날 계기교육 자료 (1) |
---|---|
다음글 | 5월 3일 육남매 싹잔치 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