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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태도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무표정형)
작성자 김정숙 등록일 13.07.08 조회수 201

*무표정형-아무런 표정도, 대꾸도 없다

아이가 잘못을 했을 때 엄마는 이렇다 저렇다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용서하는 듯 보이기도 하고, 속으로 화가 난 듯이 보이기도 한다. ‘그래, 됐어, 넘어가자!’라고 말하는 엄마의 태도는 아이와 더 이상 상대할 가치가 없다는 듯이 보이기도 하고, 그 정도 잘못쯤은 그대로 넘어갈 수 있다는 듯이 대담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엄마 마음속에는 아이로 인한 분노감이 가득 쌓여 있다. 그것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주저하는 것이다. 화를 내야 할지 타일러야 할지 자신의 행동 방침을 세우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식의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간혹 이런 엄마는 분노감을 안으로 쌓아두었다가 아이가 비슷한 유형의 잘못을 했을 때 필요 이상으로 불같이 화를 내기도 한다.

☞아이는 이런 영향을 받아요

아이는 자신이 잘못했을 때 엄마가 지적도 하지 않고 화도 내지 않았으므로 무엇을 얼마큼 잘못했는지,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방법을 모른다. 따라서 잘잘못의 판단 기준을 세울 수가 없다.

엄마가 참다가 한꺼번에 분노를 폭발하는 경우, 아이는 억울한 감정을 갖게 된다.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기 앞서서 그런 엄마의 태도에 대해서 분노감을 먼저 느끼고 엄마가 정당하지 못하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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