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쌀밥 오징어채채소무침(5)(6)(13) 김치류(9)(13) 매실간장깻잎(13) 팥죽,귤 강화우유(2) 부대찌개(2)(5)(6)(8)(9)(10)(13) 키즈후릇사과 614.2/24.7/260.5/4.7
동짓날에는 (12월21일) 동지 유래- 동지에는 겨울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태양이 가장 남쪽으로 기울어져 밤의 길이가 일년 중 가장 긴 날입니다. 동지는 24절기의 하나로서 일년 중에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24절기는 태양력에 의해 자연의 변화를 24등분하여 표현한 것이며, 태양의 황경이 270도에 달하는 때를 '동지'라고 합니다. 동지는 음력 11월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그믐께 들면 '노동지'라고 하는데, 이는 동지가 드는 시기에 따라 달리 부르는 말입니다. 올해는 음력으로 11월 23일이니까 '노동지'입니다. 애동지가 들면 그 해는 아이들에게 좋고, 노동지가 들면 노인들에게 좋다는 풍습이 있어 애동지 때에는 팥죽을 쑤지 않고 팥죽 대신에 팥시루떡을 해먹기도 했습니다. 동지풍습과 음식- 동짓날을 아세 (亞歲)라 하여 팥죽을 쑤어 먹는데, 팥죽을 쑬 때 찹쌀로 새알모양으로 빚은 속에 꿀을 타서 시절 음식으로 먹었습니다. 이 때 새알심을 나이 수대로 먹는데, 여기서 "동지팥죽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 라는 옛말이 비롯되었습니다. 동짓날에는 팥죽을 쑤어 대문과 벽, 곳간 등에 뿌렸는데 그 이유는 팥죽의 붉은 색이 잡귀를 몰아내는 데 효과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동지 팥죽을 쑤어 이웃간에 서로 나누어 먹었는데, 그 이유는 동지 팥죽은 잔병을 없애고 건강해지며 액을 면할 수 있다고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우리조상들은 동지에 우유로 만든 전약과 타락죽, 냉면, 비웃(청어)구이, 골동면, 전약, 비웃젓을 먹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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