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건강 달리기로 몸도 마음도 '튼튼'

청주 모충초, 0교시 체육활동 눈길

 2010.03.30

청주 모충초등학교(교장 김태수)가 이 달부터 아침 건강 달리기와 줄넘기 인증제 운영 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어린이 육성에 힘쓰고 있다. 모충초는 또 기본 체력·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정 종목인 씨름과 축구를 활용해 학교 체육 활성화에도 노력 하고 있다.
　모충초는 식생활 과 생활 방식의 서구화와 운동이 부족한 생활 습관으로 인한 체력 저하와 소아 비만 문제 를 해결하기 위해 전교생 600명이 오전 8시30분부터 50분까지 학년 별로 능력에 맞게 정해진 바퀴 수를 월∼금요일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는 운동장만 달릴 때 느끼는 지루함을 해소하기 위해 정해진 코스에 허들 뛰어넘기, 두발로 계단 뛰기, 곡선 달리기 활동 을 추가했고 아침 건강 달리기 활동에는 신나는 음악을 틀어 놓고 교직원들도 함께 참여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은 달리기를 한 뒤 운동장 가장 자리에서 줄넘기를 하면서 건강한 아침 생활을 하고 있다.
　이 학교는 아침 건강 달리기의 꾸준한 운영을 위해 학기 별로 개인·학급단체 시상을 하는 등 건강 달리기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 이다. 모충초는 학생들의 기초 체력을 향상시켜 지·덕·체의 조화로운 발달을 통한 건강한 모충 어린이를 육성할 수 있고, 교내·외 체육대회 참여를 보다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기회 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충초는 새로 부임한 김태수 교장이 학교 특색사업 을  '우리 말 이해를 돕기 위한 한자교육(한자 급수제 운영)',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영어교육(good morning 아침영어교실 및 수준 별 영어교육)', '학교체육의 활성화로 건강하고 활기찬 어린이 육성(아침 건강 달리기, 줄넘기 인증제, 1인 1운동)'으로 새롭게 정해 행복하고 신나는 학교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김헌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