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행정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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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지숙 | 등록일 | 13.08.21 | 조회수 | 154 | ||||||||||||||||||||||||||||
북한의 행정구역
수십 차례의 조정을 거치면서 2011년 현재 1개의 직할시(평양), 2개의 특별시(남포, 라선), 9개의 도(평안북도, 평안남도, 자강도, 량강도, 함경북도, 함경남도, 황해북도, 황해남도 및 강원도), 24개의 시, 145개의 군 및 3개의 지구(신의주특별행정지구, 개성공업지구, 금강산관광지구) 등으로 이루어지게 되었지요.
그 중 이 글에서 다루는 도시와 직접 연관이 있는 직할시, 특별시 및 24개 시 등 주요 도시의 현황은 다음의 <표 1>과 같습니다.
<표1> 북한 행정구역상의 직할시, 특별시 및 시
자료: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자료실(http://www.nknet.org). *출처: 조남훈 "북한의 도시화 추이와 특징", p. 43.
2. 북한 행정구역의 특징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평양직할시에도 강동군 및 강남군 등 농촌지역으로 분류되는 군이 존재하며 이 지역에는 상당수의 농민이 실제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이지요. 2008년에 실시된 북한 인구일제조사자료에 의하면 평양 총인구 325만 5천 명 중 농업에 종사하는 농촌인구는 약 43만명에 달하는데, 이는 도시 총인구의 약 13%가 되는 수치에요.
한편, 북한의 자료를 보면 행정구역으로서의 시와 사회,경제 단위로서의 도시가 상호 구분되어 있으며 농민은 도시인구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농민이 행정구역상의 시에 거주할 경우 그 시의 행정적인 인구에는 포함되지만 통계 목적상으로는 도시인구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이지요.
북한은 1945년 분단 이후 35회 이상에 걸쳐 행정구역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이로 인해 북한의 도시에 ‘군’과 같은 인접 지역의 행정구역이 새로이 포함되거나 배제되는 것은 다반사입니다.
예를 들면 현재 남포, 개성 및 라선 등 총 3개의 도시가 포함된 특별시(과거의 직할시)에는 1960년 함흥 및 청진 등도 포함되어 있었으나 1967년 행정구역 개편과 함께 함흥과 청진은 일반 시로 격하된 적도 있거든요.
한편, 청진은 1977년 일반 시에서 직할시로 승격되었지만 1985년부터는 다시 일반 시로 격하되고 말았답니다. 남포 역시 최근의 행정구역 개편과 함께 큰 폭의 인구 감소를 경험한 바 있습니다.
*출처: "북한의 도시화 추이와 특징", 조남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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