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라는 노랫말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선생님들은 항상 부모님 못지않은 마음과 정성으로 여러분을 바른 길로 이끌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청출어람이 되기를, 즉 스승보다 더 나은 제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하고 계십니다.

선생님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하나의 마음이 모여 선생님과 학생이 서로를 믿고 존경과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러한 바탕 위에서 학교와 교육이 바로 서게 될 것입니다. 저는 미호인 여러분이 스승을 존경하고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고 확산해 나가는 데 앞장 서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학교가, 여러분과 선생님들이 더욱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즐거운 체육대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격려해주시기 위해 학부모님이 함께 하십니다.

또한 강내면에 사시는 어르신들도 우리 학교에 오셔서 우리들의 모습을 보시게 됩니다. 어르신들께 인사 잘하고 예의바른 미호인이 되어 주세요.

오늘만큼은 모든 걸 잊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듭시다. 몸을 다치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학급을 위해 모두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미호인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Love for Family, Respect for Teachers

Based on Mutual understanding

I love you, Thank you. So much

2013년 5월 15일

한국교원대학교부설미호중학교 교장 이 은 순